© 2026 Y44. ALL RIGHTS RESERVED
[ EDITORIAL ] Design A Trail : KIMBI
CREATIVE DIRECTOR [ YOA KIM ]
DESIGN & EDIT [ SUYEON KO]
PHOTOGRAPHY [ INTAK SONG ]



Furniture Designer, Trail Runner
[ KIMBI @IAMKIMBI ]







가구 도 결국, 누군가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들어낸 창조물이다. 우리가 가장 일상적으로 접하는 물건이지만, 그 안에는 사람이 자연을 어떻게 이해해왔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 비에게 자연을 마주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식은 트레일러닝이다. 산과 흙, 바람 속에서 경험하는 감정들은 그의 가구 디자인에 스며든다. 멈춰 선 오브제가, 흐르는 시간과 자연을 기억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라며.






완주할 수 있을까?
다치지 않고 끝낼 수 있을까?
높아지는 심박을 어떻게 다스릴까?
버티고 있는 근육은 얼마나 더 버텨줄까?
이 고통은 언제 끝날까?

트레일러닝은 단순히 산을 달리는 행위가 아니다. 인간 본연의 모습과 마주하게 만드는 극도로 개인적인 여정이다. 2시간에서 길게는 25시간. 누군가가 설계한 코스 속에서, 오롯이 스스로와 싸워야 한다.
























수많은 두려움 속을 지나 달리는 과정 끝에서야 압도적인 해방감과 스스로에 대한 경외심이 찾아온다. 그는 그 자연을 집 안으로 옮겨온다. 누군가의 공간 안에서 자연을 기억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가구 디자이너이자 트레일 러너. 그러나 김 비라는 존재를 한 문장으로 규정할 수는 없다. 어쩌면 그는 이미 자연과 하나가 되어 새로운 형태의 인격체로 존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TRAIL is the purest path nature has given to man”










What He Makes Is His Hardness Itself.


For Him, Winter Preparation Is Thoughtful Arrangement.


Training Body, Calming Mind









Winter Is Coming...










[ EDITORIAL ] DESIGN A TRAIL : KIMBI
@YFOURTYFOUR